3만원 vs 7만원 vs 15만원, 예산별 메이크업 쇼핑리스트

안녕하세요, 공답요정입니다. 저희가 발행한 카테고리별 분석 글마다 가격대(저·중저·중·고) 정보를 함께 표기해왔는데, 이번엔 그 가격 정보를 기준으로 예산 구간별 쇼핑리스트를 새로 짰습니다. "얼마가 있는데 뭐부터 사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도록, 3만원·7만원·15만원 세 구간으로 나눴습니다.

모든 제품은 저희가 광고·협찬을 제외하고 채널 3개 이상의 독립 추천을 확인한 것들입니다. 예산이 늘어날수록 앞 구간의 아이템은 그대로 유지되고, 새 아이템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3만원: 기초만 딱 3개

제품역할대략 가격
더샘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잡티 커버8천원대
페리페라 스피디 스키니 브로우눈썹8천원대
페리페라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혈색8천원대

세 제품 모두 저희 데이터에서 가성비로 반복 언급된 제품입니다. 특히 페리페라 두 제품(브로우·치크)은 각각 카테고리 최다 추천(10명)과 4명 추천을 동시에 받으면서 가격도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해서, 적은 예산으로 신뢰도까지 챙길 수 있는 조합입니다. 이 3개만으로도 잡티 없는 피부, 정돈된 눈썹, 발그레한 혈색까지 인상의 기본기는 충분히 완성됩니다.


7만원: 눈·입까지 채우기 (3만원 구성 + 3개)

제품역할대략 가격
클리오 벨벳 립 펜슬입술 라인·발색중저가
에뛰드 컬 픽스 마스카라속눈썹중저가
릴리바이레드 듀이 핏 팔레트눈 화장중가

이 구간부터는 3만원 구성에 없던 눈과 입 메이크업이 추가됩니다. 클리오 립펜슬(8명 추천, 립 카테고리 1위)과 에뛰드 마스카라(7명 추천, 마스카라 카테고리 1위)는 각각 최소한의 투자로 가장 넓은 채널 합의를 받은 제품들입니다. 릴리바이레드 팔레트는 이 구간에서 가장 비싼 축에 속하지만, 매트·펄·글리터·젤리가 다 들어있어서 이 하나로 아이섀도우를 여러 개 살 필요가 없어지는 걸 감안하면 오히려 효율적인 지출입니다.


15만원: 베이스까지 완성 (7만원 구성 + 2개)

제품역할대략 가격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자외선 차단2만원 초반
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쿠션베이스 톤 정리중가

마지막 구간은 저희 스타터 키트 글에서 소개한 8개 카테고리 1위 제품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선크림과 쿠션이 이 구간에 배치된 이유는 둘 다 색조 메이크업 없이도 피부 자체를 정돈하고 보호하는 역할이라, 앞의 6개 색조 아이템이 먼저 갖춰진 다음에 추가해도 순서상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라운드랩 선크림은 8명, 어바웃톤 쿠션은 5명 추천을 받아 각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가진 제품입니다.


왜 색조보다 컨실러·브로우를 먼저 넣었나

예산이 적을수록 "예쁜 것"보다 "인상을 바꾸는 것"에 먼저 투자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저희 스타터 키트 글에서도 짚었듯, 컨실러와 브로우는 색조 화장품 없이도 인상의 절반을 결정합니다. 반대로 아이팔레트나 블러셔는 있으면 화사해지지만, 없어도 "단정하지 않다"는 인상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3만원이라는 가장 좁은 예산에서는 색조를 하나도 넣지 않고 피부 정돈(컨실러)과 눈썹(브로우), 최소한의 혈색(치크)만 채웠습니다.

7만원 구간에서 립과 마스카라, 아이팔레트를 넣은 이유도 비슷합니다. 이 세 가지는 시선이 가장 먼저 가는 부위(눈·입)를 담당하기 때문에, 예산이 조금 늘어나면 가장 먼저 채워야 할 우선순위로 판단했습니다. 반면 선크림과 쿠션처럼 매일 아침 챙겨 발라야 하는 "루틴형" 아이템은 15만원 구간으로 미뤘는데, 이건 중요도가 낮아서가 아니라 색조 아이템 없이도 선크림만은 이미 갖고 계신 분이 많을 거라는 가정 때문입니다. 만약 선크림조차 없다면 이 아이템만은 예산과 무관하게 가장 먼저 챙기시길 권합니다.


같은 예산, 다른 방식으로 나누고 싶다면

이 리스트는 카테고리 중요도 순으로 짰지만, 예산을 나누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 표현에 예산을 더 쓰고 싶다면 3만원 구간의 치크를 빼고 그 돈을 선크림이나 쿠션에 보태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대로 포인트 메이크업이 더 중요하다면 15만원 구간의 쿠션 대신 아이팔레트를 하나 더 사거나, 컬러가 다른 블러셔를 추가하는 식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제시한 순서는 "가장 무난한 기본값"이지, 절대적인 정답은 아닙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예산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는 이미 산 카테고리의 다른 색상을 추가하는 것보다 새 카테고리를 여는 것이 화장의 완성도를 더 크게 높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립펜슬을 색깔만 다르게 두 개 사는 것보다, 아직 없는 마스카라를 하나 사는 게 전체 인상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구간별 요약

3만원은 "피부 정돈 + 눈썹 + 혈색"까지만, 7만원은 여기에 "눈 화장 + 입술"이 더해지고, 15만원은 "자외선 차단 + 베이스"까지 완성되는 구조입니다. 세 구간 모두 이전 구간의 제품을 그대로 유지한 채 추가만 하는 방식이라, 예산이 늘어날 때마다 이미 산 제품을 버리지 않고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3만원으로 살 수 있는 메이크업 조합은?

더샘 컨실러 펜슬, 페리페라 브로우, 페리페라 선샤인 치크 3개면 3만원 안쪽으로 잡티 커버·눈썹·혈색까지 해결됩니다.

7만원 예산이면 어디까지 채울 수 있나요?

3만원 구성에 클리오 립펜슬, 에뛰드 마스카라, 릴리바이레드 팔레트를 더하면 눈·입까지 포함한 6개 아이템이 7만원 안팎으로 완성됩니다.

15만원이면 스타터 키트 8개를 다 살 수 있나요?

네, 저희 스타터 키트 글에서 소개한 8개 카테고리 1위 제품을 전부 합쳐도 15만원 내외입니다.


이 글은 저희가 발행한 카테고리별 추천 분석 글의 가격대 정보를 예산 구간별로 재구성한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실제 가격은 매장·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