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파우치 처음 채운다면: 카테고리 1위템으로 만드는 스타터 키트

안녕하세요, 공답요정입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블러셔, 아이팔레트, 립, 베이스, 하이라이터·쉐딩, 아이 소도구, 선크림, 프라이머·픽서까지 8개 카테고리를 각각 따로 분석했습니다. 각 글이 광고 없이 3명 이상이 독립적으로 추천한 제품을 10개 안팎씩 다루다 보니, 카테고리 하나하나는 자세히 알 수 있어도 "그래서 결국 뭐부터 사야 하는데?"라는 질문에는 답을 못 드렸습니다.

특히 메이크업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올리브영 매장 앞에서 막막해지기 쉽습니다. 브랜드도 많고, 한 카테고리 안에서도 선택지가 수십 개인데, 어떤 순서로 뭘 사야 할지 감이 안 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8개 카테고리 각각의 1위 제품만 뽑아서 하나의 스타터 키트로 정리했습니다. 여기 나오는 제품은 전부 광고·협찬을 뺀 순수 추천 데이터에서 채널 합의가 가장 높았던 것들입니다.


8개 카테고리 1위, 한눈에 보기

순서카테고리1위 제품추천
1컨실러더샘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9명
2브로우페리페라 스피디 스키니 브로우10명
3선크림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8명
4아이팔레트릴리바이레드 듀이 핏 팔레트9명
5립펜슬클리오 벨벳 립 펜슬8명
6마스카라에뛰드 컬 픽스 마스카라7명
7쿠션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쿠션5명
8블러셔VDL 치크스테인 블러셔6명

왜 이 순서인가: 얼굴 인상 순서 + 신뢰도 순서

순서를 정한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얼굴 인상에 미치는 영향력, 둘째는 채널 추천 수(신뢰도)입니다. 컨실러와 브로우를 1·2순위로 둔 건, 이 두 제품이 저희가 분석한 전체 카테고리를 통틀어 각각 9명·10명으로 가장 높은 합의를 받았을 뿐 아니라, 색조 메이크업 없이 이 둘만 있어도 얼굴이 훨씬 정돈되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잡티를 가리고 눈썹을 그리는 것만으로 인상의 절반은 완성됩니다.

선크림을 3순위로 올린 건 순서상 그만큼 중요해서입니다. 메이크업이 화려해도 자외선 차단이 안 되면 장기적으로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기 때문에, 색조 제품보다 우선순위를 앞에 뒀습니다. 이후 아이팔레트·립펜슬·마스카라로 이어지는 건 점을 찍는 순서, 즉 얼굴에서 시선이 가는 부위(눈·입) 순서를 따른 것이고, 쿠션과 블러셔를 뒤쪽에 둔 건 이 두 제품이 없어도 앞의 6개만으로 충분히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8개 제품, 왜 이 순서에 이 제품인지 하나씩 짚어보면

1. 더샘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

저희 베이스 메이크업 분석 글에서 다룬 전체 뷰티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채널 합의(9명)를 받은 제품입니다. 펜슬 타입이라 도구가 필요 없고, 잡티나 다크서클에 콕 찍어 가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처음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분이 가장 실수하기 쉬운 게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르는 건데, 컨실러 하나로 포인트만 가리는 방식이 훨씬 자연스럽고 실패 확률도 낮습니다.

2. 페리페라 스피디 스키니 브로우

10명 추천으로 저희가 분석한 전체 제품 중 최다 추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스키니 심지라 한 올 한 올 자연스럽게 그리기 좋고, 가격도 부담이 적어서 소모품으로 계속 채워 넣기 좋습니다. 눈썹은 그리는 방향과 각도가 얼굴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데, 처음에는 원래 눈썹 결을 따라 짧게 덧그리는 것부터 연습하면 실패가 적습니다.

3.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8명 추천, 그중 피부과의사 채널이 4개나 포함된 제품입니다. 메이크업 순서상으로는 스킨케어 다음, 색조 화장품 이전 단계에 발라야 합니다. 유기자차 기반이라 발림이 가볍고 끈적이지 않아서, 그 위에 컨실러나 쿠션을 올려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색조를 하나도 안 하는 날에도 선크림만은 거르지 않는 게 장기적으로 피부에 가장 이득입니다.

4. 릴리바이레드 듀이 핏 팔레트

9명 추천으로 아이팔레트 카테고리 1위입니다. 매트·펄·글리터·젤리 타입이 한 팔레트에 다 들어있어서, 이 하나로 데일리 눈 화장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전부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팔레트 안의 연한 브라운 계열 색상 한두 개만 눈두덩이에 살짝 발라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여러 색을 한꺼번에 쓰려고 하면 오히려 부담스러워지니, 색 하나씩 늘려가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5. 클리오 벨벳 립 펜슬

8명 추천, 전체 립 카테고리 1위입니다. 오버립 트렌드의 핵심 아이템으로, 입술 라인을 살짝 확장해서 그리는 용도로 씁니다. 벨벳 텍스처라 단독으로도 발색이 되기 때문에, 립스틱이나 틴트를 따로 안 사도 이 펜슬 하나로 입술 화장을 끝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입술 안쪽을 채우고 바깥쪽으로 살짝 번지듯 발라주는 방식이 자연스럽습니다.

6. 에뛰드 컬 픽스 마스카라

7명 추천으로 마스카라 카테고리 1위입니다. 가닥가닥 깔끔하게 발리는 게 특징이라 뭉침 걱정이 적습니다. 마스카라를 처음 써보는 분은 브러시를 눈꺼풀에 대고 위로 쓸어 올리는 동작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뻑뻑하지 않은 제형이라 초보자도 실수해도 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7. 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쿠션

5명 추천, 저희 톤 교차분석 글에서 봄웜 채널이 집중적으로 선택한 쿠션으로도 확인된 제품입니다. 6·7순위에 배치한 이유는, 앞의 6개 제품만으로도 이미 인상이 충분히 정돈되기 때문에 쿠션은 "얼굴 전체 톤을 균일하게 만들고 싶을 때"에만 추가하면 되는 선택 사항으로 봤습니다. 컨실러로 포인트 커버를 해둔 상태라면 쿠션은 얇게 한 겹만 발라도 충분합니다.

8. VDL 치크스테인 블러셔

6명 추천으로 블러셔 카테고리 1위입니다. 하이라이터와 블러셔가 듀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 팔레트로 혈색과 입체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순서에 둔 이유는 블러셔가 없어도 메이크업이 완성되긴 하지만, 있으면 훨씬 생기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광대뼈 가장 높은 지점에 소량만 콕콕 찍어 발라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과하게 발릴 걱정이 없습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우선순위 3단계로 나눠 사기

8개를 한 번에 사기 부담스럽다면, 우선순위를 3단계로 나눠 채우는 걸 추천합니다.

1단계 (필수 기초, 3개): 컨실러·브로우·선크림. 이 3개는 색조 메이크업이 아니라 피부를 정돈하고 보호하는 기초 단계라서, 나머지 5개가 없어도 단정한 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대도 3개 모두 중저가입니다. 더샘 컨실러 펜슬과 페리페라 브로우는 올리브영 기준 만원 이하, 라운드랩 선크림도 2만원 초반대로 셋을 합쳐도 5만원이 안 됩니다.

2단계 (눈매 완성, 2개): 아이팔레트·마스카라. 1단계에 이 둘을 더하면 눈매까지 또렷해집니다. 릴리바이레드 팔레트는 중가대, 에뛰드 마스카라는 저가대라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3단계 (포인트 완성, 3개): 립펜슬·쿠션·블러셔. 여기까지 채우면 앞서 말씀드린 8개 스타터 키트가 완성됩니다. 전체 합산해도 15만원 내외로, 한 번에 다 살 필요 없이 월급날마다 하나씩 채워도 충분합니다.


브러시나 도구는 따로 안 사도 될까

이 8개 제품을 고를 때 신경 쓴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대부분 자체 도구가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 브러시 구매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컨실러 펜슬은 붓 없이 손끝으로 두드려 발라도 되고, 립펜슬도 자체가 도구입니다. 마스카라도 브러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아이팔레트와 블러셔, 쿠션 정도만 브러시나 퍼프가 있으면 더 매끄럽게 발리지만, 손가락으로 발라도 초반에는 충분합니다. 나중에 메이크업에 익숙해지면 브러시 세트를 하나씩 추가하는 걸 추천합니다.


각 제품의 자세한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표에 나온 제품들이 왜 1위인지, 어떤 채널이 어떻게 평가했는지는 각 카테고리별 분석 글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컨실러는 쿠션·파운데이션 추천 글에, 브로우는 아이라이너·마스카라·눈썹 추천 글에, 나머지도 각각의 카테고리 글에서 채널별 코멘트와 대안 제품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스타터 키트가 부담스럽거나 취향이 다르다면, 각 카테고리 글의 2~3위권 제품으로 대체해도 무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메이크업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사야 할 제품은?

저희 데이터 기준으로는 더샘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9명 추천)입니다. 잡티 하나만 가려도 얼굴이 훨씬 정돈되어 보이고, 다른 어떤 카테고리보다 채널 합의 수가 높습니다.

이 스타터 키트를 다 사면 얼마나 드나요?

8개 제품 모두 올리브영 기준 중저가대(8천원~2만원대)로 구성되어 있어, 전체 합산해도 15만원 내외입니다. 한 번에 다 살 필요 없이 3단계로 나눠 우선순위대로 하나씩 채워도 됩니다.

브러시나 도구는 안 사도 되나요?

이 8개 제품 대부분은 손이나 퍼프만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컨실러 펜슬, 립펜슬, 마스카라는 자체 도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 브러시 구매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메이크업에 익숙해지면 브러시 세트를 추가하면 됩니다.


이 글은 저희가 발행한 8개 카테고리별 추천 분석 글의 1위 제품만 재구성한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각 제품의 상세 근거와 추천 채널 목록, 대안 제품은 해당 카테고리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